자연산 돌미역
해녀가 직접 채취하는
자연산 돌미역
거친파도를 이겨낸 자연산 돌미역을 해풍(海風)으로 말린 자연의 보물
거친 파도가 미역의 탄력을 높게 만들어 미역 성장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주전마을
풍부한 영양을 품고있는 주전마을 돌미역에서는 다른 지역의 미역보다 쫄깃쫄깃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전동
해녀와 돌미역
봄이되면 동이 트기도 전에 바다 속에 들어가 채취한 미역을
이른 아침부터 발에 널어 꼬박 이틀을 해풍(海風)을 맞추며 말립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 키워낸 자연산 돌미역은 1년중 3월부터 5월까지 단 3개월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말려 판매하는 자연산 돌미역이 가장 맛이 뛰어 납니다.
주전동에서는 해녀들이 ‘바위 뽑기’를 통해 뽑은 장소에서 1년 동안 자라는 미역을 마음껏 채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습니다.
9월에 바위가 정해지면 10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에는 물이끼가 두껍게 앉은 바다 속의 바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해녀들은 미역포자가 바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기위해 두 달 동안 파도와 싸우며 잠수를하며 바위를 닦기 위해 공을 들입니다.
주전동 해녀들에게 바위 닦기는 이듬해 수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므로 힘들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작업이기도합니다.
※ 주전동의 자연산 돌미역은 주전 어촌체험마을(052-209-0111)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